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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읍·면·동장 43명 전원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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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정기인사서 ‘향피제’ 적용

제주 공직사회에 읍·면·동장 향피제(지역 출신 배제)가 도입된다.

1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주 단행될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읍·면·동장 전원 교체, 향피제 적용 등의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읍·면·동장 인사에 향피제를 적용하면 혈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일 중심의 행정집행이 가능하고 공직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토호세력과 얽힐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부정부패 등 비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43개 읍·면·동 중 우선 읍·면장의 경우 향피제를 적용해 예외 없이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임용된 지 1년 미만이라 하더라도 모두 교체된다. 동장의 경우 일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또 행정시 본청의 경우 국장급(4급)은 절반 이상 대폭 물갈이하고, 과장급(5급) 이상 공무원은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제주 특유의 연고주의가 공직사회에 업무 중심보다 줄서기 문화 등을 조장해 왔다”며 “일부에서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하고 지역실정에 어두워 적극적인 행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향피제 실시 뒤 문제점 등을 분석해 추후 보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4-08-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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