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32회 관세사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9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관세사시험은 2013년까지 최소 선발 인원을 75명으로 유지해 왔지만 전문인력 수요 증대와 응시자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선발 인원을 90명으로 늘렸다. 무역 및 통관 관련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관세사는 최근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지원자 수도 2011년 1894명에서 2012년 2055명, 2013년 2689명, 2014년 2952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1차 시험은 4월 11일로 예정돼 있으며 시험 과목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 등 4과목이다. 7월 11일 치르는 2차 시험은 논술형이고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등 4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2015-01-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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