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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로 북부 구간 통행료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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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발전위 208명 26일 논의… 남부 국비 건설 구간의 2.6배

서울 노원구가 2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2차 노원발전위원회’를 열고 208명의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의 통행료 인하를 논의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동서남북을 잇는 도로로 경기도 10개 시·군과 서울시 5개 구 등 5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북부 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36.3㎞)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돼 평균 요금이 ㎞당 132원으로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많다. 이는 국가 예산으로 지은 남부 구간(일산~판교~퇴계원·91.4㎞)의 ㎞당 50원에 비해 2.6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또 남부 구간과 달리 북부 구간은 모든 나들목(IC)에서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이 외 남부 구간은 출퇴근과 야간 시간에 최고 50%씩 할인해 주고 있지만 북부 구간은 할인이 없다.

구는 과도한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북부권 및 경기 북부 15개 시·군과 통행료 인하를 위한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지방자치단체장 대책협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경기도와 서울 북부 지역 국회의원 25명이 모여 ‘국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 정상화 대책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성환 구청장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에 대한 부당한 통행료가 조속히 인하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도시재생사업, 광운대역세권 개발, 경전철 동북선 건설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5-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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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