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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첫 여성 국장 2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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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 첫 여성 국장(4급 서기관)이 탄생했다. 서초구는 1988년 개청 이래 27년 만에 처음으로 경수호(오른쪽) 주민생활국장과 전경희(왼쪽) 의회사무국장 등 2명을 보직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직원 중 여성 공무원 비율이 50%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서초구는 이로써 여성 구청장과 보건소장을 포함해 국장급 이상 간부 9명 중 4명이 여성으로 구성되는 등 여성 공무원의 활동 역시 서울시에서 가장 활발한 자치구로 손꼽히고 있다.

경 주민생활국장은 1980년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가정복지과와 사회복지과, 여성보육과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여성보육과장 재직 당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서초토요벼룩시장 명소화 등 보육과 복지분야의 굵직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에 임명된 전 국장은 서울시 복지건강실과 서초구 사회복지과 등을 거치면서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과 열린 경로당 추진 등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여성 국장 승진 발령은 그동안 여성 공무원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라며 “서초구 최초 여성 구청장으로서 여성 공무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兩立)할 수 있는 여건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7-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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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