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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市 주민참여예산 3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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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제안사업 높은 평가… 작년보다 3배↑

동대문구가 올해 서울시로부터 39억원을 지원받아 각종 지역 발전 사업에 나선다. 각종 복지 예산 증가 등으로 재정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구에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일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24~25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 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시 전체 공통사업 34억원, 구 지역사업 5억원 등 모두 39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3억원보다 무려 3배 이상 늘었다. 시 25개 자치구 중에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따라서 시 공통 사업으로 올해 동대문 주민의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 확충과 가로등 교체 등에 모두 6억 9800만원,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센터 리모델링에 5억원, 낙후된 지역 도서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2억 9000만원 등 모두 14개 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구 사업으로 고산자로 산책길 조성에 5000만원, 구민회관 음향장비 교체에 4000만원, 청량리 마을마당 운동장비 설비에 3000만원 등 14개 사업에 5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 구는 시 전체 공통사업으로 35개 사업의 43억 8700만원을 냈고, 구 지역사업으로는 19개 사업의 7억 4000만원을 제출한 바 있다. 구는 참여예산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2012년 선정된 ‘마을봉사단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텃밭 만들기’ 사업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은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면서 “이번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확보로 그간 재정적인 이유로 미뤘던 많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시 전체 공통사업 375억원, 구 지역사업 125억원 등 모두 500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됐다. 사업 선정은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45%, 시민 대상 전자투표 45%, 설문기관 선호도 조사 10%로 진행됐으며, 동대문구 주민제안사업이 서울시민과 참여예산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7-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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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