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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통해 느끼는 생명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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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22일 생명 존중 연극 공연

강북구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연극을 상연한다. 강북구는 오는 2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구민 대상 교육 연극을 상연한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서울시 자살률 1위’였던 강북구는 500명 이상의 생명지킴이를 키우는 등의 노력으로 2013년 자살률이 서울시 7위로 떨어졌다.

연극은 오전 10시 ‘아가씨가 되게 해 주세요’와 오후 2시 30분 ‘메리골드’이며 강북구 주민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아가씨가 되게 해 주세요’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해 온 부모 세대가 못다 이룬 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처럼 삶이 힘들어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강북구에서 동별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는 물론 이들이 맡은 자살위험군, 홀몸노인, 사회복귀시설 등의 자살 취약 계층이 이번 공연을 모두 관람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생명지킴이에는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활동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과 복지 관련 종사자, 자원봉사사, 종교단체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5-09-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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