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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독립운동가 이상설 기념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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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지역출신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 기념관(조감도) 건립을 추진한다. 진천군은 31일 진천읍 산척리에 전시실, 추모실, 자료실 등을 갖춘 1917㎡의 이상설 선생 기념관을 짓기로 하고 새해 상반기에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에는 이상설 선생의 활동사진, 과거급제 답안지, 을사늑약에 반대하며 고종에게 올린 상소문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설 선생은 북만주와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에 나서며 신한혁명당을 결성해 광복 전략을 세웠던 지략가이자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다.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수석밀사로 파견돼 을사늑약의 억울함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6-01-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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