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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 90% 이상 ‘살기 좋다’고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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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민들 90% 이상이 ‘순천이 살기 좋다’고 만족해 했다.

7일 시가 공표한 2015년 순천시 사회조사 결과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살기 좋다’에 보통 이상의 점수를 준 시민이 10명 중 9명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1044가구, 2029명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가족, 소득·소비, 교육,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 12개 부문 66개 항목을 방문 면접조사했다.

조사 대상자 1948명이 만족을 나타내 사실상 96%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5.1%에 이어 2년 연속 90% 이상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에 관한 조사 결과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3점으로 전년대비 0.1점 증가했다. 삶의 만족도는 평균 6.7점으로 전남 평균보다 0.2점 높게 나타났다.

시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88.2%로 전년대비 1.7%로 증가했다. 순천시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은 보통이상이 91.6%로 조사됐다. 63%가 전통시장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한달 평균 이용횟수는 2.5회, 사용금액은 14만 7000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차시설 확충’과 ‘시장건물 현대화’ 의견이 다수를 보였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육아보육 교육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앞으로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로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서비스’와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들었다.

또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건강문제’가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기초질서를 잘 지킨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70.6%로, ‘지키지 않는다’ 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키지 않는 이유로는 ‘처벌규정이 미약하기 때문’을 꼽았다.

‘분리수거’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서는 60~80%가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잘사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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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