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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첫 해외연구소 유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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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내 첫 해외연구소 유치 사업이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군산시는 지난해 9월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와 ‘첨단 비파괴 평가 연구 및 혁신센터 유� ?�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전문가 심사와 11월 델프트 공대 한국법인 설립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 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비 35억원을 지원 받았다. 지난해 11월까지 델프트 공대 한국법인을 설립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델프트 공대 한국법인 설립이 지연되는 바람에 국비를 전액 반납하는 상황을 맞았다. 델프트 공대 해외법인 설립은 이사회 의결사항이나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원과 의견이 달라 향후 계획을 예측하기 힘든 실정이다. 전북도는 델프트 공대와 재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나 사업 전망은 불투명하다.

델프트 공대 첨단 비파괴 평가 연구센터는 2015~2020년 국비와 지방비 85억원을 지원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9개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할 계획이었다. 1842년 설립된 델프트 공대는 유럽 5대 명문 공과대학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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