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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억원 투입한 청주 통합정수장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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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억원이 투입된 충북 청주 통합정수장이 다음달 준공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지북동에 있는 통합정수장은 부지면적 21만 4000여㎡에 매일 12만 5000t을 정수할 수 있는 규모다. 기존의 영운정수장과 지북정수장의 노후화로 2006년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대청댐 물을 통합정수장에 공급해 시험운전하고 있다. 통합정수장을 정상 가동하면 영운정수장과 지북정수장은 차례로 폐쇄한다.


청주 통합정수장 조감도.
청주시 제공
통합정수장은 완벽한 정수처리와 시설관리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돗물 냄새 방지를 위해 단계별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조류가 발생하면 주 1회 냄새물질을 분석한다. 또한 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수질검사를 하고 수질검사의 객관성 확보와 수돗물 생산,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의견을 지속 수렴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통합정수장을 준공하면 여과, 정수시설을 견학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여유 공간 4만 5000여㎡에 물을 테마로 한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공원은 산책로와 피크닉장, 야생초 화원, 야외 운동시설, 물레방아시설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생산해 공급하게 됐다”며 “낡은 시설을 사전에 정비하고 수도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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