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국 디자인 해법 서울에 모였다…‘서울디자인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후기만 믿고 맡겼는데”…서울시, 무등록 펫시팅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북구, 삼양사거리 노후건축물 부지가 매력정원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양천구,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 2년 연속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소년보호행정 27년 ‘금녀의 벽’ 깨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여성 첫 서울소년원장 송화숙씨

재범률 낮춰 ‘소년원생의 대모’… “출원생 사회 정착 지원에 역점”

국내 최대 청소년 보호시설인 서울소년원의 원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


송화숙 서울소년원장
법무부는 서울소년원장에 송화숙(57) 법무부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송 원장은 공직 생활 30년 중 27년을 소년보호 행정에 몸담은 전문가”라며 “성별과 출신 직급에 관계없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면 고위 공무원 승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송 원장은 대학 졸업 후 중학교 영어교사가 됐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가난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걸 보게 됐다고 한다. “배움의 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학교를 나온 그는 1986년 7급 경력 공채로 공무원에 합격해 서울소년원 교사가 됐다.

송 원장은 2012년 안양소년원장 시절 ‘희망도우미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아이들에게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자’는 취지로 도입한 이 프로젝트로 불과 6개월 새 재범률이 14.5%에서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국 소년원에 도입됐고, 이때부터 그에게 ‘소년원생의 대모’라는 별칭이 붙었다.

송 원장은 “소년보호 행정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며 “범죄를 저질렀지만 앞으로 잘 살 수 있는 가능성도 많은 청소년을 도우며 매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소년원생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교육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했다.

송 원장은 “소년원을 나간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출원생에 대한 보호 환경이 아직 열악해 상당수 아이들이 사회 주변부를 떠돌다 다시 소년원에 들어오게 된다”며 “원내 지도교사와 여러 외부 인사들로 멘토단을 구성해 사후 지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6-02-1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오세훈 “서울 25개 자치구 현안 언제든 함께 논의

이승로 “시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 변화”

“100가지 꿈, 현실이 된다”… 구민 제안서 출발

김동욱 구청장 ‘공감 토크’ 진행

재건축·세제 등 67개 공약 발표한 강남

김현기 구청장 취임 100일 청사진

은평 “수요일엔 동네에서 교수님 특강 어때요”

수요순회특강… 건강·대중문화 등 김미경 “대학과 지역연계 넓힐것”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