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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과 학의천 산책로에도 안심번호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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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과 학의천 산책로에도 안심번호판이 등장했다. 안심번호판은 국립공원 조난위치 표지목처럼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식별번호가 적혀 있어 범죄신고나 응급구조 요청 시 경찰이나 소방관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다.


안양시 안양천 산책로에 설치한 안심번호판.
안양시 제공
안양시 동안구는 안양천과 학의천 산책로 일대에 안심번호판 35개를 부착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심번호판은 가로 70㎝ 세로 50㎝ 크기로 번호뿐 아니라 신고기관 연락처와 현재 위치가 기재돼 있다. 임곡교, 박석교, 충훈 1·2교, 인덕원교, 내비산교 등 교량을 중심으로 사람의 왕래가 잦은 안양천 26곳과 학의천 9곳에 부착했다.

이제 안양천과 학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서나 소방서 등 해당 기관에 안심번호판의 번호만 알려주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신고해도 위치파악이 잘 안 돼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구 관계자는 “산책로에서 자전거 사고가 일어나 출동하려 해도 신고자가 위치설명을 제대로 못 해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안심번호판 부착으로 그런 걱정이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송종헌 동안구청장은 “안전이 곧 시민만족으로 이이질 수 있다며 안심번호판이 제2의 안양 부흥 주력사업인 안양천 명소화와도 자연스럽게 연관돼 힐링하천에 안전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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