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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비상 단양군이 아파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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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인구유입 프로젝트의 하나로 군립임대 아파트를 건립하기로 하고 오는 17일 사업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단양군 군립임대아파트사업 예정지 위치도.
단양군 제공
설명회 참여업체는 10여곳 정도로 예상된다. 군은 설명회 후 업체들의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심사 후 오는 6월쯤 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협약체결, 인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립 예정지는 단양읍 상진리 84의 14다. 사업규모는 39㎡(80가구), 59㎡(48가구), 78㎡(60가구) 등 총 3개 동 188가구다. 총 사업비는 221억원 정도다. 군은 무주택자 등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단양은 그동안 각종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인구 유출이 계속돼 한때 9만명이 넘던 인구가 3만 1000여명으로 줄었다. 주택문제의 경우 최근 10년 동안 지역에 건립한 아파트가 하나도 없다. 민간기업들이 단양지역의 아파트 건립을 꺼리자 결국 군은 도시정비팀을 신설하고 군립임대아파트를 도시 존립의 사활을 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데 모두 오래된 아파트라 인근 지자체의 새 아파트를 사서 이사 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군립 임대아파트 반응이 좋으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이 보증하는 사업인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많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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