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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3년 연속 ‘일자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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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노인·장애인 직업 늘려

31일 조길형(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2014년 우수상과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아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 분야에서 이렇게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면서 “특히 그 분야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일자리 분야라는 점에서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의 지역적합성 및 창의성 ▲추진성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울지역 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고용노동부 중앙고용자문단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수상하게 된 비결은 뭘까? 조 구청장은 “일자리 정책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말했다. 구는 고용부 특별공모사업을 활용해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서는 한화면세점에 생기는 일자리를 먼저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꽃할매네 주먹밥&찬’ 가게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과 장애인 직업 훈련, 현장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9000만원을 다시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해 일자리 사업의 선순환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문래동 소공인 특화지역에서 3D프린팅 교육을 하는 것과 한강 여의도 관광자원화 계획에 맞춰 청년 크루즈 승무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우선 투입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모든 구민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6-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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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