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넘어도 안정적 근로소득 필요”… 중장년 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전국 최초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성동구, 동물보호센터 6곳 추가 지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낙성대역 사당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용적률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두 발로 ‘한반도 한 바퀴’… 4500㎞ 코리아 둘레길 만든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동해·DMZ 연결… 산티아고 순례길 3배

年550만명 방문, 7200억 경제효과 기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을 잇는 총연장거리 4500여㎞의 ‘코리아 둘레길’이 조성된다. 이미 동해안에 조성된 ‘해파랑길’과 DMZ 지역의 ‘평화누리길’에 남해안과 서해안의 누리길을 연결하는 전국 규모의 걷기 여행길로,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순례길(1500㎞)의 3배에 달한다.

●공유 민박업, 강원·부산·제주 시범 도입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에서 전통시장·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코리아 둘레길을 세계인이 찾는 걷기 여행길로 구축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코리아 둘레길 조성은 각 지역주민과 역사·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프로젝트로, 민간 중심으로 추진위를 꾸릴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550만명 방문, 총 7200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코리아 둘레길 외에도 관광업계의 저가 유치 경쟁과 바가지요금 등을 근절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며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4만 3000여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해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발표됐다.

주거용 주택에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민박업을 강원, 부산, 제주 지역에 시범적으로 도입한 뒤 내년에는 가칭 ‘숙박업법’ 제정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남과 상암 등을 ‘K컬처 존’으로 지정하고, 지난 4월 개관한 K스타일 허브와 개관 예정인 K컬처 밸리, K익스피리언스를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궁 주변 관광버스 승하차만 가능

또한 고궁 주변 관광버스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도심 5대궁 일대에 관광버스 승하차장(Drop Zone)을 지정할 계획이다. 승하차장은 승객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시설로, 관광버스 주차는 도심 외곽 주차장으로 분산한다. 이에 따라 경복궁 버스주차장은 내년 초 폐쇄될 전망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6-06-18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국가유산 수륙재 가치 세계에 알려야” [현장 행정

김미경 은평구청장 세계유산 추진

종로구, 우리 아이 책읽기 습관 길러준다

영유아 성장에 맞춘 책꾸러미 선물 초등생 독서토론 ‘북적북적’ 운영

땀과 눈물로 일궈낸 ‘성북 자활기업’

성북지역자활센터 등 자금 지원 경제적 취약계층 모여 공동 창업 카페 ‘세린’ 청소서비스 ‘원클린…’ 이승로 구청장 “사회 환원 기여”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