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장 영예는 국내 최초 ‘공동간병제’ 시스템을 개발한 국내 1호 사회적기업 다솜이재단의 안재웅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박람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134개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참여해 사회적기업과 상품을 홍보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내 공공구매상담회, 주요 유통채널 담당자 상담회 등을 열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지역주민에게 다가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페스티벌과 한걸음 당 1원의 포인트를 발생시켜 원하는 주제의 기부통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걷기 대회, 사회적기업 영화제 등 지역 시민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사회적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사회적기업의 사회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과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오디션’은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사회적기업을 직접 체험하고,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사회적기업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적금융 기반 조성 및 판로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의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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