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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이 새끼 낳아 뱃속 보육 ‘소안해마’ 산란특성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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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분포하는 ‘소안해마’(가칭)의 산란 특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도에서 소안해마의 생태 연구를 진행하면서 산란 특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일부일처제’로 알려진 해마는 번식기에 암컷이 수컷의 배에 있는 주머니(보육낭) 속에 알을 산란한다. 수컷은 수정란을 돌보고 부화시킬 뿐 아니라 태어난 새끼가 독립할 때까지 뱃속에서 키우다 1㎝ 정도 자라면 내보낸다.

대부분 어류는 부화 후 섭식이 가능한 시기까지 에너지를 난황에 의존하는 자어 단계를 거치지만 해마는 자어 단계를 수컷의 보육낭에서 보낸다.

소안해마 수컷은 5~6월에 암컷에게서 알을 받아 20~30일간 보육하다 6~7월쯤 수컷 한 마리가 30~70마리의 치어를 출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9-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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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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