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500권이 쫙~ 도봉구청 광장서 ‘야외도서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케데헌 김밥·떡볶이·빈대떡…송파 “외국인들과 요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오는 16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문 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구로구, 18일 구로청소년축제 열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청주무예마스터십 출전 외국인 무더기 잠적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스리랑카 등 3개국 선수 10명 불법체류 목적으로 사라진 듯…일부경기 취소 등 차질 불가피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참가하려고 입국한 외국 선수 10명이 사라져 대회 조직위원회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충북지방경찰청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에 따르면 자취를 감춘 선수들의 국적은 타지키스탄 4명, 우즈베키스탄 3명, 스리랑카 3명 등이다.

벨트레슬링 출전 예정인 타지키스탄 선수 3명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종적을 감췄다. 조직위 관계자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들을 기다렸지만,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종목 출전을 위해 앞서 귀국한 또 다른 타지키스탄 선수 1명은 대전 신탄진의 KT&G 숙소에서 외출한 뒤 연락이 끊겼다.

충북도 자치연수원에 머물던 스리랑카 주짓수 대표 선수 3명은 지난 4일 오전 6시쯤 여권과 항공권 등을 숙소에 놔둔 채 사라졌다.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에 입촌한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선수 4명도 같은 날 종적을 감췄다가 이 가운데 1명만 다음날 선수촌에 복귀했다. 이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사라진 외국 선수들 가운데 일부가 휴대전화기를 갖고 있지만, 발신지 추적을 못하도록 휴대전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돌발 행동으로 대화운영에는 적지 않은 차질이 우려된다. 경기출전을 앞둔 선수들이라 일부 경기의 취소가 불가피하다. 종목별로 국제연맹이 무예마스터십을 위해 앞서 개최한 예선전에서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이며 한 달간 한국에 머물 수 있는 비자를 발급받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들을 1대1로 24시간 따라붙지 않고서는 이들의 이탈을 막기 어렵다”며 “올림픽도 선수촌에 입국한 선수들의 외출을 통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사라진 것으로 보고 소재파악에 나섰다. 지난 2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8일까지 17개 종목이 경기한다. 87개국에서 2300여 명이 참가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6-09-06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동 기부채납 시설, 지도로 한눈에 본다

통합 가이드라인 용역 착수

실종자 1분 만에 찾아… ‘AI 강서’

새달 4일 인공지능 특화도시 선언 산불 감시·로봇 등 22개 과제 확정

‘똥줍킹’ 노원 반려인의 펫티켓 한마당

25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설채현 수의사 강연·입양 행사

중랑, 재난 취약가구 1150가구 안전 점검

12월까지 시설 검사·키트 배부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