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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쿠팡맨 30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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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이 광주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

광주시는 다음 달 6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와 ‘쿠팡맨 광주 채용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근무를 희망하는 쿠팡맨 3000명과 광주권 직·간접 고용 근무자 200여명 등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권 근무자를 채용하는 박람회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 “‘쿠팡맨’의 연봉은 세전 기준 3200만∼3800만원 수준으로, 주 5일제 순환근무 및 정규사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받을 수 있고 6개월 인턴십을 거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학력과 경력에 제한이 없고 1t 탑차를 안전 운행하는 능력과 성실성을 갖추면 된다”고 말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
쿠팡은 앞서 지난해 광주시와 지역 내 물류기지 건립을 위한 500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은 현재 광주 서구와 남구에 각각 1개씩 2개의 캠프를 운영 중이며, 조만간 서구에 1개 캠프를 추가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쿠팡이 지역 내 캠프를 늘리고, 이를 호남권 물류기지로 확대 개편하기 위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되는 쿠팡이 하루빨리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행하는 과학기술 전문지 ‘테크놀로지 리뷰’가 뽑은 ‘2016 세계 50대 스마트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로켓배송 시스템’ 등으로 ‘빠른 배달’을 통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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