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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콜레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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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환자 확진 판정 이후 최장 잠복기 지나도 발병 안 해

경남 거제시가 지역 콜레라 발생 한 달여 만인 20일 콜레라 발생 상황 종료를 선언하고 ‘콜레라비상대책본부’를 해체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달 31일 거제지역에서 세 번째 환자 확진 판정 뒤 최장 잠복기 5일이 지났고 이날 현재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콜레라 발생 상황 종료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검역소)와 거제시, 경남도가 합동으로 지난 13일 대계 선착장과 대계항 방파제 등 대계항 일대 3곳에서 바닷물을 채수해 통영검역소와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거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콜레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 거제시보건소가 자체적으로 지난 5일 이후 대계항을 중심으로 거제 연안 해수와 하수 41건을 채수해 검사한 결과에서도 콜레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에도 대계 선착장과 대계마을 입구 앞, 대계 방파제 등 3곳에서 바닷물을 채수해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시보건소는 대계항 바닷물에 대한 콜레라균 검사는 당분간 계속할 방침이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6-09-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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