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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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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조사후 도시브랜드 선정… 주민과 함께 퀴즈대회도 개최

서울 도봉구가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내놨다. 바로 ‘기분 좋은 문화도시 버라이어티 도봉’이다.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새 도시브랜드를 기념하는 도봉 문화퀴즈대회가 열려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수백명의 주민이 도봉구의 구석구석 숨겨진 문화유산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이동진(앞줄 왼쪽 네 번째) 도봉구청장이 새 도시브랜드 선포식과 문화퀴즈대회에 참여해 문제를 풀고 있다.
도봉구 제공
새 도시브랜드인 ‘기분 좋은 문화도시 버라이어티 도봉’은 지난 10월 도봉주민들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직접 선정한 것이다. 대규모 한류공연장인 서울아레나를 비롯한 각종 문화시설 개관과 역사문화벨트 조성 등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과 도봉구의 다양성을 담았다.

도시브랜드 선포식과 함께 열린 문화퀴즈대회에는 구청장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이 사는 구에 대한 문제를 풀려고 머리를 맞댔다.

도봉구는 퀴즈대회 흥행을 위해 사전에 도봉구와 관련된 연습문제를 구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퀴즈대회는 도봉구에 관한 40문제로 이루어졌으며 개그맨 양상국씨의 맛깔스러운 사회에 지루한 줄 모르고 진행됐다. 강당을 꽉 채운 아이와 부모들은 정답 화면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질러 그 소리만으로도 구민들이 얼마나 구정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퀴즈대회에 직접 참여해 힌트를 나눠 주었던 이 구청장은 마지막 40번 문제는 직접 냈다. 마지막 문제는 얼마 전 국제기구인 유니세프로부터 도봉구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내용이었다. 퀴즈대회 참여 구민들은 정답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그동안 놓쳤던 내가 사는 동네의 정보도 파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운데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12-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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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