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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청소년 70% “삶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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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구민 만족도 77%” 청소년 시설 확충 요구 많아

서울 마포구에 사는 청소년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재 삶에 만족하며 마포주민으로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내용은 마포구가 15일 발표한 ‘마포구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확인됐다. 조사 대상은 마포구 전체 청소년(13~18세) 인구(2만 2000명)의 약 25%인 5500명으로 청소년의 일상적 만족도와 청소년 활동 참여 실태, 욕구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 청소년의 일상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전체 삶의 만족도 77.9% ▲마포구민으로서의 만족도 77.7% ▲가정생활 만족도 85.0% ▲학교생활 만족도 78.1% 등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 내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 등 시설에 대해 ‘충분하다’고 답한 비율은 49.3%였고 ‘보통이다’(38.2%), ‘부족하다’(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1권역(공덕·아현·도화·용강동)에 사는 청소년 중 57.3%가 ‘청소년 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4권역(연남·성산·상암동) 청소년은 70.3%가 더 필요하다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마포구 관계자는 “청소년 시설은 1권역보다 4권역에 더 많다”면서 “시설 프로그램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시설의 필요성을 더 체감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구정에 반영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구민 4000명을 대상으로 ‘마포사회조사’를 벌여 공공도서관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확인했고 이에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등 도서관 확충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중장기적 청소년 정책을 세우려면 설문조사를 통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수요자가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12-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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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