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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작년 체납 지방세 130억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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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36억 늘어 역대 최대… 전담반 구성·명단 공개 등 성과

서울 송파구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30억원의 체납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40%, 36억원 늘어난 액수다.

송파구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체납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무부서 전 직원이 합심해 징수활동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서 강남구 역시 299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체납 지방세를 징수한 바 있다.

송파구는 효과적인 체납 징수 관리를 위해 연 2회 체납 중점 정리기간을 운영해 왔다. 체납 실태조사와 동산 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고액 체납 징수전담반을 구성해 고의적 납세 기피 및 재산 은닉 가능성이 있는 체납자에 대한 현장 방문을 하기도 했다.

구는 체납일로부터 1년 경과한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103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500만원 이상 체납자 319명의 공공기록정보를 제공해 출국금지·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 처분 활동과 행정 제재를 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던 H주식회사를 비롯해 137개 대상에서 5억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냈다. 압류차량 113대, 부동산·출자 증권 등 공매로 1억원의 징수 성과도 냈다.

구민이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낼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문자 메시지 전송으로 지속적인 체납 안내 및 납부 독려 활동을 펼쳤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력한 징수 활동과 새로운 채권 확보를 통해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를 근절하겠다”며 “납부 의지가 있는 체납자에게는 회생 기회를 드려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1-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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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