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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공직 한 컷] “북한산 계곡에서 시비 걸지 맙시다”… 봄날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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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서울 북한산 자락의 정릉과 송추에서 공무원들이 들놀이 퇴폐풍조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40여년이 지난 요즘에도 북한산 자락에는 여전히 불법 음식점을 둘러싼 공무원과 식당주인들의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계곡에 평상을 펴 놓고 자릿세를 받는 등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적 행위를 하는 업주들에게 공무원은 벌금을 부과하지만, 한철 성수기 장사로 버는 돈이 만만찮아 상인들은 차라리 벌금을 내는 쪽을 택한다.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퇴폐 풍조를 몰아내자’, ‘나무나 꽃을 꺾지 말고 휴지를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라고 캠페인을 하는 것으로 보아 1970년대 북한산 계곡에서의 물놀이와 들놀이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호 시비, 폭언, 폭력 등을 하지 맙시다’란 투박한 게시판과 문구는 여전히 유효하다.

국가기록원 제공
2017-04-10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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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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