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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낙성대 강감찬 텃밭 개장식…전산 공개추첨으로 645명 선정

서울 관악구가 지역주민들의 도시농업 생활을 지원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지난 14일 개원한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식에서 아이들과 함께 씨앗을 심고 있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는 지난 14일 낙성대 강감찬 텃밭 주차장에서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도시텃밭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 8월 낙성대동 259-1 일대 1만여㎡ 부지에 강감찬텃밭과 낙성대동 231-2 일대 5000㎡ 부지에 낙성대텃밭을 조성했다. 이어 지난 한 달 동안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도시텃밭 신청자를 모집했다. 총 1718명이 신청했다. 무작위 전산 공개추첨으로 645명을 뽑았다. 당첨된 단체 및 개인은 오는 12월까지 자유롭게 분양받은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 모종과 퇴비, 농기구가 지원되며 각종 채소를 직접 가꾸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구는 이 밖에도 서울시 최초로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미집행 공원 지역 토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장소는 삼성동 관악산 도시자연공원이다. 규모는 1만 5000여㎡(약 4500평)에 달한다. 친환경 텃밭, 양봉시설, 토종씨앗을 보급하는 채종원,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 등이 들어선다.

유 구청장은 “흙냄새를 모르는 아이들과 흙냄새가 그리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공동체를 복원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4-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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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