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종로구가 저소득층 여성 홀몸어르신의 건강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운동 프로그램인 ‘반가운 몸짓’의 하나이다. 우리카드는 공기청정기를 후원할 뿐 아니라 신입직원 27명이 반가운 몸짓 프로그램에 나와 어르신과 2인 1조로 운동을 한 뒤 어르신들의 집까지 공기청정기를 운반해 주고 사용법을 알려준다. 기부 대상자는 반가운 몸짓 참여 어르신 40명과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불우이웃 10명 등 총 50명이다. 종로구는 우리카드가 공기청정기 이외에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백미 10㎏짜리 35포를 후원한다고 전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5-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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