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M시티’에 2000억원 투입, 김포대 이전 등… 2020년 목표
경기 김포시 걸포동 한강 부근에 교육·지식첨단·박물관이 어우러진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김포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영록 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6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M시티’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M시티는 걸포동 일대 26만 7300㎡에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이 가운데 21만 4500㎡는 일반 분양한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월곶면에 있는 김포대학교 본교가 6만 9300㎡ 부지에 신축돼 이전한다. 또 6만 6000㎡의 물류단지 켄달스퀘어 옥상에 어린이 체험관이 들어선다. 벽면에는 미디어파사드식 첨단 수족관이 설치된다. 홍콩투자회사 에버딘 엔터테인먼트는 3만 3000㎡ 터에 어린이 교육관과 박물관 등을 조성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2017-07-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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