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에는 내과, 치과, 안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 의료진이 대거 참여했고, 의료장비와 약품을 공수하는 일이 어려웠지만 의료봉사단은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보살피기 위해 8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열심히 진료에 매진했으며, 약 1,3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박호근 의원은 “어릴 적 외국인 간호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감사한 기억이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늦었지만 그 빚을 조금이라도 갚고자 동행하게 되었다”고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언급했다.
그 밖에 의료봉사단은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에 현지 주민들은 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인도에서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러한 봉사의 기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도에서의 의료봉사활동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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