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곳 기업·단체 선정해 사업비 각 50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새달 15일까지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응모 내용은 경기침체, 청년실업, 조기 은퇴 등 경제 분야,고령화, 청년주거, 공동체 와해, 1인 가구 증가 등 복지 분야, 문화 소외, 문화프로그램 부족, 관광숙박시설 부족 등 문화 분야, 과잉소비, 에너지 고갈, 자원낭비 등 환경 분야,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등 교통 분야다.
시는 2곳 기업·단체의 공유촉진 사업을 선정해 각각 500만원의 사업비와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성남지역에서 최근 6개월 이상 공유 사업을 편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 내 공유 단체·기업 지정 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유사업 실적 증빙 서류 등을 성남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으로 내면 된다.
시는 앞선 3월 공모로 ㈜럭시, 사람마을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기업을 선정해 ‘성남시 공유기업 지정서’를 줬다. 지정 기업 중 휠링보장구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는 각각 보장구 공유 앱 제작, 청년상상 아카데미와 공간 조성 등의 공유촉진 사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펴기로 해 총 1022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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