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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악취나는 은행나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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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이달 716그루 열매 조기 채취

서울 중구는 악취를 막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가로변에 있는 은행나무에서 열매를 조기 채취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중구의 은행 채취 기동반이 지역 내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털어내고 있다.
중구 제공
은행나무는 암그루가 열매를 맺는데 대부분 10월 초부터 여물어 떨어지기 시작한다. 중구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가을에는 은행이 떨어지기 전에 한발 앞서 채취하기로 했다.

조기 채취 대상은 중구 내 22개 노선에 걸쳐 분포된 716그루다.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3689그루 중 19%를 차지한다. 열매 채취는 기동반 2개 팀이 실시하며 1개 팀은 인력 8명과 사다리차, 운반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중구는 지하철 진출입로, 명동·정동길·호텔 앞과 같은 관광객 밀집지, 전통시장, 횡단보도 등 왕래가 많은 곳부터 우선 채취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조기 채취활동을 통해 약 1t가량의 은행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가을이 되면 시민들은 악취에 시달리고 담당 공무원들은 민원에 시달린다”면서 “올가을에는 발 빠른 대응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09-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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