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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눈이 내렸다? 메밀꽃밭 절경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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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눈(?)이 소복이 내렸다.

오라동 메밀꽃밭.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제주시 오라동 산 76 한라산 중산간 자락에는 요즘 마치 눈이라도 내린 듯한 하얀 메밀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한다.

메밀꽃이라면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강원 평창을 손꼽지만 제주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메밀 주산지다.

한라산 제1산록도로 인근에 있는 오라동 메밀꽃밭 넓이는 82만 6446㎡(25만여평)에 이른다. 축구장 100개보다 큰 규모로 국내 단일 메밀밭으로 가장 넓다. 메밀꽃밭 사이로는 멀리 제주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한라산과 오름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제주의 가을 풍경을 보여준다.

메밀꽃 나들이 길을 거닐며 1시간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메밀 수확이 끝나면 내년 봄에는 이곳에 청보리를 파종, 넓은 밭이 푸른 물결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오라동 메밀꽃밭.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오라동 마을회는 “제주신화에 자청비가 옥황상제에게 오곡을 받아 오면서 지상의 농사가 시작됐다고 전하는데 메밀이 그 오곡 중 하나”라며 “오라동 산자락에는 농경의 여신 자청비도 깜짝 놀랄 만한 메밀꽃밭이 펼쳐져 가을 나들이 장소로 최적지”라고 말했다.

모라동 메밀밭은 10월 10일까지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무료 개방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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