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갈아입은 홍지문 무명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구, 새내기 공무원 공직생활 예습 교육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50만 강동, 잠재가치를 세일즈합니다”[현장 행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부가가치 4.4조’ 창출…광명시흥 경제자유구역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남 학부모協 “고교 무상교복 용인도 하는데 성남은 왜 안 하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기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 네트워크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23일 오전 성남시의회 앞에서 고교 무상교복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 용인·광명시가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복 사업을 하기로 한 가운데 성남지역 학부모들의 고교 무상교복 예산안 통과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성남 초·중·고 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 회원 50여명은 23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야당의 반대로 네 차례 부결된 고교 무상교복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예산안 통과를 위한 결의문에서 “선출직 시의원들은 시민의 뜻에 따라 표결하고, 교육복지는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원들이 교육복지를 외치면서 무상교복을 반대한다면 정책에 대한 반대가 아닌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무기명 아닌 기명으로 투표하라” “고교 무상교복 용인도 하는데 성남은 왜 안 하나” 등 구호도 외쳤다.

이어 고교 무상교복 예산안 통과를 바라는 의미에서 카드 세션과 시의회 청사 주위를 둘러싸는 인간 띠 만들기 퍼포먼스를 했다.

성남시의회는 30일까지 제233회 임시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29억원의 고교 교복지원 사업비를 포함한 추가경정 예산과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는 중학교 신입생에게 지급하던 교복비를 올해부터 고교 신입생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시의회 야당의 반대에 발목을 잡혀 시행을 못하고 있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