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법인택시 68.7%가 월급제 위반...17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소통 사랑’ 강남… 대상 받은 개청 50년 영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아동 사랑’ 용산… “폭언 100개 쓰지 마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동 옹벽, 고교생의 예술 캔버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제3의 목격자’ 블랙박스 공익신고 100만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담당 경찰 70여명 내년 첫 증원… 교통범죄 수사 해결 핵심 역할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등에 녹화된 영상을 신고받는 ‘공익신고’ 접수 담당 인력을 대폭 증원하기로 했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공익신고 담당 경찰 인력을 70여명 증원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인력은 공익신고 숫자가 많은 지역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차량 블랙박스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익신고가 급증하면서 해당 부서의 업무가 폭증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현재 공익신고 접수 업무 담당 경찰관은 각 지역 경찰관서에 1명씩만 배치돼 있다.

공익신고 건수는 매년 급증해 왔다. 2012년 16만 7259건에서 지난해 109만 1435건으로 4년 사이에 6.5배 늘어났다. 올해 10월까지 101만 4528건이 접수됐다. 공익신고는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에 녹화된 교통법규 위반 영상을 신고하는 사례가 많아질수록 운전자들이 경찰이나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 안전운전을 하게 하는 효과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블랙박스는 ‘제3의 목격자’로 불리며 범죄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차량 전복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배우 김주혁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데도 블랙박스가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물론 운행 중 다른 차량과 시비가 붙은 운전자들의 ‘화풀이성’ 신고가 많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인식된다. 신고된 블랙박스에 신고한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어기는 장면이 들어 있지 않거나 신고자의 잘못이 잘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7-11-2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93% 만족’ 자부심 빵빵한 성동

구정 여론조사서 주민 호평 입증

‘광진형 통합 돌봄’ 구민과 나누는 온정

주민 소통설명회 열고 성과 공유

‘연습은 실전처럼’ 강서의 산불 진압 훈련

진교훈 구청장, 기관별 임무 점검

군불 땐 금천 희망온돌, 올겨울 목표 18억

‘금치가 온다’ 기부금 전달식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