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체험형 ‘서울함 공원’ 개장
30년 동안 바다를 지키고 퇴역한 함정 3척이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984년 취역해 2015년까지 수도권 서측 해역을 방어한 1900t급 호위함인 ‘서울함’ 등 함정 3척을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받아 6942㎡(2010평) 규모의 전시·체험형 함상 공원인 ’서울함 공원’을 조성·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런던의 템스강, 뉴욕의 허드슨강처럼 군함을 활용한 전시·체험 시설이 서울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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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 공원에 전시된 178t급 잠수정인 ‘돌고래’ 내부에 대해 한 해군이 설명하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11-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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