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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박원순 시장 이미 평양 초청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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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삼지연 공연때 리선권 “언제든 오시라” 말해

북한이 지난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파견한 고위급 대표단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평양에 초청한다는 의사를 구두로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달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을 앞두고 VIP 대기실에서 북측 고위급 대표단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 김성혜 조평통 부장 등과 함께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리 위원장은 “박 시장은 이미 평양에 초청이 돼 있다. 언제든 오시면 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박 시장은 즉답은 피하고, 환한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시장은 시청 집무실로 돌아와 직원들에게 “남북 정상회담이 중요하기 때문에 남북 정상회담 이후 서울시의 역할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당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오찬에서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경평축구 부활, 서울·평양 간 도시 교류,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공동 개최 등 서울시 남북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김 위원장은 경평축구 부활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기자에게 “다음달 열릴 남북 정상회담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독일도 지방정부 간 교류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한 만큼 정상회담을 통해 큰 물줄기가 열리면 서울시와 평양시 간 교류는 순풍에 돛 단 듯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3-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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