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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체납 압류 명품 620점 매각
스마트폰 현장 입찰… 당일 인계


경기도가 오는 27일 공매 예정인 체납자 압류 동산.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는 2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압류 물품 620점을 공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명품 시계 28점과 명품 가방 171점, 순금 팔찌 등 귀금속 265점 그리고 미술품, 골프채, 양주 등이다. 주요 물품은 최저 입찰가 1350만원의 위블로 시계와 650만 원의 롤렉스 시계, 450만원의 샤넬 가방, 912만원의 순금 팔찌다.

올해 첫 공매 입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참여자만 참여할 수 있다.

물품별 최저 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안하는 입찰자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당일 현장에서 낙찰 대금을 수납하고 물품을 인계받을 수 있다.

도는 입찰자가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을 되돌려주고 감정금액을 추가 보상한다.

도는 지난해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를 통해 총 7억 3000만원을 걷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도가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도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경기도 공매 플랫폼으로 체납자 압류품 공매를 진행했다.

안승순 기자
2026-08-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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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