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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연속 글로벌 MZ들의 ‘최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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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행전문지 트래지트래블 선정

서울이 5년 연속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뽑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이 발표한 ‘2026 더 트래지스’에서 서울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은 동일 부문 최초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속 수상 도시에 주어지는 ‘퀸트 스테이터스’ 특별상을 받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글로벌 여행시장의 핵심 소비층인 25~40세가 독자 투표로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상 배경으로 일상과 취향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라이프스타일 경쟁력’을 꼽았다. MZ세대는 유명 관광지 중심이 아닌 현지인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서울은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K패션·K뷰티를 경험하고 홍대·을지로 문화, 동묘의 빈티지 쇼핑 등 지역별로 다른 개성과 취향을 체험할 수 있다. 북한산·북악산 등 도심 인근 산까지 더해져 쇼핑·미식·문화·자연을 하나의 동선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AI재단의 분석 결과 지난해 주요 관광지 외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2.1%, 아차산 11.8%, 홍대와 낙산공원 각각 10.5%, 광장시장 10.4%, 관악산 10.0% 증가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더 트래지스’ 시상식은 미국 시카고에서 3일(현지시간) 열린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수상을 계기로 서울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계속해 확충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와 MICE(국제회의 및 전시와 관광을 결합한 산업)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송현주 기자
2026-08-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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