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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유수지에 잔디광장 조성… 야외무대·체육시설 추가 설치

서울 구로구가 개봉유수지 내 유휴 공간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수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수량의 일부를 저수하는 도시계획시설이다. 우기를 제외하면 평소 텅 빈 상태로 유지된다.

구는 부지 3700㎡에 잔디광장, 생태놀이터, 빗물 정화 정원을 설치하고 녹화를 진행한다. 구비 3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달 말 시작해 다음달 완공 예정이다.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야외무대와 휴게시설, 체육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구 예산 1억원을 들여 운동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유수지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소생태계 복원, 녹지 조성으로 생물 종이 다양해지면 아이들이 자연관찰 학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5-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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