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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수 임명권 돌려달라”… 1인 시위 나선 기장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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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광장에서 군수 권한반환 촉구…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시위도 계획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요구하며 23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오 군수는 이날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부산시에 수차례 보냈는데도 부산시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부산시로부터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받아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바로 세울 때까지 매주 1회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매월 한 차례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초선거(기초의원·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와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무기한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방자치법에는 시 부시장, 군 부군수, 자치구 부구청장은 시장, 군수, 구청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부산시는 이를 외면한다”며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군수 임명권을 기장군민에게 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기장군은 최근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부산시에 수차례 발송하고 오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시가 공식 답변을 회피하고 시장 면담 요청을 거듭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구·군 인사 교류는 교류협약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는 내용의 문서를 기장군에 발송했다”고 해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8-07-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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