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종로장애인복지관, 종로구민회관 등 5곳에서 시설에 따라 월 1회에서 4회까지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8월에는 헬로우고스트, 과속스캔들, 써니, 그대를 사랑합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을 볼 수 있다.
구는 각 시설로부터 상영 희망 목록을 받은 후 발행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최신 작품부터 추억의 영화까지 매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정한다. DVD를 구매해 주민들에게 상영한 후 시청각 특화도서관인 아름꿈도서관에 비치해 주민들이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02)2148-2524.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멀리 있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