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실천계획 구체화하고 핵심정책 과제 선정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활용
경기 광명시의 민선7기 시정로드맵을 밝힐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가 닻을 올렸다광명시는 지난 13일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향후 4년간 시정 로드맵과 시정 운영방침을 제시할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정혁신위는 취임 전 2주간 운영됐던 인수위원회와는 달리 민선7기 시장 공약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핵심정책 과제를 선정한다. 이는 향후 4년간 시정운영 방향으로 활용된다.
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공포된 ‘광명시시정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꾸려졌다. 다음달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분과별로 일주일에 두 차례 모두 10 차? 회의를 개최한다. 113건의 시장 공약사항과 현안사항 15건을 검토하고 토론을 거쳐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으로 시민 중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50명을 위원으로 뽑았다. 민선7기 공약사항과 현안 중심으로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성별이나 연령별 등 분야별로 이뤄져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민선7기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원탁 500인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