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기요양·가사간병 등 맞춤 지원… 3년간 4500만원 받아 삶의 질 서비스
서울 강북구에 기반을 둔 사회적협동조합 ‘강북나눔돌봄센터’가 ‘2018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장애인활동을 돕는 일을 비롯해 재가장기요양, 가사간병, 노인돌봄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인 강북나눔돌봄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발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홍보·마케팅은 물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됐다. 1년 단위의 재심사를 거쳐 앞으로 3년간 지급받는 보조금 4500만원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성장을 견인할 기업 재원으로 쓰인다. 여기에 공통지원 사업 참여기회 제공,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로고나 브랜드 사용 권한 부여, 판로 개척을 위한 제품·서비스 홍보 등 추가 지원도 뒤따른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강북구로서도 매우 기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웃의 생활상을 살피며 구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8-12-2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