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쇼핑몰 입점 지연, 청계IC 광역버스 정류장 설치 등 설명
경기도 의왕시는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백운밸리 입주민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운밸리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롯데아울렛 등 편의시설 준공이 지연되면서 입주민의 생활불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백운밸리 입주민 대표와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시 담당자, 의왕도시공사, 백운PFV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의왕도시공사 사장 부재로 백운밸리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이 늦어진 부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또 롯데쇼핑몰 입점 지연과 커뮤니티센터와 업무지원시설 용지매각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주자택지 및 협의자 택지 보상과 향후 계획, 청계IC 광역버스 정류장 설치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혔다. 현재 도로공사, 대중교통 기반시설 일부는 준공됐으며 입주 전 완공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김 시장은 “부분준공으로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더라도 매월 현장점검과 회의를 통해 책임있는 관리감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