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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마을 발전소’, 햇빛연금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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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영보리 200㎾ 설치
연 4200만원 순수익 기대

충남 보령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 주도 지역 상생형 태양광발전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6일 오천면 오포리 청년회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포리 마을발전소·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환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중부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 4000만원을 출연받아 진행됐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인접한 오천면의 오포리와 영보리 마을에는 각각 202가구(355명)와 170가구(288명)가 거주하고 있다. 2개 마을을 거쳐 200㎾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됐다.

발전소가 운영되면 연간 평균 5200만원가량의 매출이 기대된다. 운영비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연간 4200만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발전 수익은 각 마을의 기금 조성, 에너지 복지 향상 등 ‘햇빛연금’ 형태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와 주민들은 청년회관 내 자가발전용 옥상 태양광 시설도 구축해 전기요금 등 공공시설 운영비 부담도 절감할 예정이다.


보령 이종익 기자
2026-08-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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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