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통해 주민들이 미세먼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노후 경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대체 구매하고 관용차의 친환경차 대체 비율을 확대한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이미 지난 1월 경로당 90곳에 공기청정기 150대, 구립경로당 41곳에 미세먼지 차단망을 설치했다. 어린이집 192곳에도 공기청정기 839대 대여비용을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을 줄이는 방안을 총동원해 구민들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3-07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