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제7대 의장 도시로 선출돼 올해 1월부터 협의회 사무를 맡았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건강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회원도시 간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임시총회에는 충남 논산시, 부산진구 등 전국 96개 정회원 도시의 단체장, 보건소장, 실무자들과 11개 준회원 기관의 관계자 등 총 32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모두 회원이 됨에 따라 서울 도시 전체가 건강도시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건강도시 관련 특강도 마련했다. 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미세먼지의 솔루션: 건강도시’를 주제로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협의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회원 도시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건강도시 사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모든 회원 도시들과 힘을 모아 협의회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