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구, ‘친환경 행사 지침’ 마련… 탄소중립 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남 도심 속 ‘벼 베기’ 체험하세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대문구, 초등학생 자원순환 실천 ‘학교, 광산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청년수당 받은 10명 중 4명 취·창업 성공”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017년 청년수당 참여자 조사


사용처는 생활-학원·교재-면접비 順
“구직 목표 달성 매우 도움된다” 83%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년수당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에서 청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급하는 청년수당을 받은 청년 10명 가운데 4명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4일 서울시가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에 의뢰해 2017년도 청년수당 참여자를 추적 조사한 ‘청년활동지원센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2002명 가운데 1년 뒤 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은 38.7%, 창업한 청년은 2.1%로 확인됐다. 예술 등 창작활동을 하는 경우(6.4%)까지 포함하면 절반(47.2%)가량이 사회 진입에 성공한 셈이다. 추적 조사는 지난해 9월 기준 사회 활동 상황을 온라인 설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년수당 사용처는 지난해 기준 생활비가 42.4%로 가장 많았고, 학원·교재비 36.5%, 면접비 11.5% 순이었다. 구직목표 달성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한 청년수당 참여자 비율은 2016년 60.2%, 2017년 87.1%, 지난해 83.0%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참여자 대부분은 수당을 활동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하고 있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5205명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한다. 지난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만 3945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7대1이었다. 선정자 대부분은 미취업 기간이 3년 이상이었다. 이는 올해 수당 대상자를 기존 29세에서 34세로 늘리고 졸업 후 2년 초과 미취업청년으로 한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수당은 오는 24일부터 매달 5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급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5-15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성동 ‘성수 도시재생’으로 도시·지역혁신 대상

‘일자리 창출’ 국토부 장관상 받아 작년 행안부 장관상 이어 연속 수상

종로, 익선동·돈화문로 연결 ‘상생거리’ 운영

CCTV·재난안전상황실 상시 가동 주민·관광객 누구나 안전한 거리로

금천 “노년이 행복하게”… 오늘 ‘백금나래’ 선포식

노인 백발에 구 캐릭터 합친 표현 구청광장 낮 12시~5시 상담부스 운영

추석 핫플 된 동작구 ‘테마파크’ 신청사

대형 윷놀이·떡메치기 등 체험 인기 초대형 미끄럼틀엔 “놀이공원 같아” 송편 등 판매로 지역 상권 활성화도 박일하 구청장 “생활 속 구청 될 것”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