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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관악구 편’ 예심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관악구 제공 |
관악구는 10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비 소식이 예고되면서 구민의 안전을 위해 KBS와 협의 끝에 녹화를 하루 늦췄다고 9일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 관악구편’ 지원자는 600여명으로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치열한 접전을 거쳐 1차 예심에서 52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15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참가자는 11일 오후 1시 낙성대 공원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본선 녹화가 하루 늦춰진 만큼 주민들이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구민들이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