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자연, 새로운 관계맺기’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의왕 중앙도서관에서 제3회 기록작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레지오 교육을 통해 기록하고 만든 결과물들을 함께 공유하고 레지오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어린이와 자연, 새로운 관계 맺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전시회에는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역 레지오 시범어린이집 17개소가 참여했다. 자연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으려는 어린이들의 열린 시도가 담긴 다양한 기록 패널들을 전시한다.
또 현장에는 놀이영상 상영, 자연물 놀이체험 공간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레지오 교육철학을 알리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레지오 교육을 우리 시에 맞는 ‘의왕시형 놀이와 교육’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레지오 시범어린이집은 2013년도 총 3개소 4학급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올해는 17개소 55학급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