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40분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흥과 기운을 돋우는 대북·난타·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진다. 일출 예정 시각인 오전 7시 47분, 새해 첫 해가 떠오르면 만세삼창 후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와 덕담을 나눈다. 소망엽서 보내기, 새해소망과 가훈 써주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새해 첫 날 개화산을 찾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첫 출발을 하길 바란다”며 “부지런하고 지혜로운 하얀 쥐의 해를 맞아 주민 모두 소망하는 일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